아래 글은 2009년 10월 18일 새벽에 썼던 글. 이 글로 출판 제의도 받았었다-_-;; (부족한 글이지만)

김연아 세계 기록과 금메달은 소프트한 승냥이로서 이루 말할 수 없을 정도로 기쁘다. 심지어 그 때의 감동을 보존코자 아이폰으로 TV앞에서 기뻐하는 목소리도 녹음했을 정도였다. 하지만 어찌보면 트래픽 폭탄을 보장할 수 있는 김연아 관련 이야기는 쓰지 않기로 작정했다. 일단 메타로의 송고는 계속 되고 있겠지만 추천 위젯을 없앴고, 뭔가 뻔한 이야기는 쓰고싶지 않아서이다. 솔직히 뉴욕타임즈를 비롯한 세계 유수의 매체의 기사를 조금 접한 후에 힘이 빠졌기도 하고-_-;; (우리 나라 언론 참 게으르고 대책 없구나...하는 생각을 새삼스럽게 했다). 뭔 소린지 궁금하면 여기서 아무 기사나 클릭해서 보자. 동영상 저작권 때문에 일부 기사는 미국 IP로만 접근 가능한 것도 있는데, 이런 곳이랑 비교하면 국내 기자들은...

아무튼 기쁜 맘은 있고 새 글을 쓸 여력도 의지도 없고...그냥 예전에 썼던 글 하나 새로 발행.


'킹콩을 들다'라는 영화 감상평을 올리지 않았었는데, 해당 영화의 내용은 별거 없고(모티브가 된 이야기를 바탕으로 적당히 어색하지 않게 스토리를 재구성하였음. 스포츠계의 현실도 좀 보여주고)...인상 깊은 장면은 그런거다. 음...좋은 선생님과 나쁜 선생님의 전형? 영화는 클리셰 투성이에 치고 빠지는 유머(재미있음)+의도된 신파이긴 하지만, 영화 자체는 만족하면서 봤는데, 내용중에 눈에 들어왔던 부분은 극단적으로 갈리는 '좋은 선생'과 '나쁜 선생'의 조금은 진부한 설정이었다. 뭐...영화 안 보신 분들은 아무 생각없이 눈물을 좀 쏟고 싶으면 감정이입 좀 해서 보시면 되겠다. 이 이야기를 먼저 꺼내는 이유는 그 영화에 좋은 선생, 나쁜 선생을 나누는 기준이 너무도 명확히 나와 있기 때문.

좋은 선생님, 나쁜 선생님의 기준

스포츠는 선수가 하는 것이지만, 선수 혼자서는 절대로...특히 현대 스포츠는 절대로 절대로 혼자서 연습한다고 잘 할 수 있는 성질의 것이 아니다. 재능? 훗.



현대 스포츠
재능만으로 절대 톱 클래스에 들 수 없다.



재능이 없으면 톱은 되기 힘들지도 모른다. 하지만 좋은 코치와 트레이너와 함께 한다면 톱클래스에는 들 수 있다. 여기서 재능이 없다는 것은 젬병이라는 뜻이 아니다. 누가 봐도 눈에 띄는 우월함을 말하는 것이다. 재능있는 사람이 좋은 코치와 함께 한다면 그는 톱 클래스의 톱이 될 수 있다. 막말로 갑툭튀로 보이는 우사인 볼트가 2004년도에 글렌 밀스라는 코치를 만나지 못하고도 세계 신기록을 작성할 수 있었을까? No way.


그럼 좋은 선생님, 나쁜 선생님은 무엇을 기준으로 가를 수 있을까?

마하반야가 보기에는 '정성스럽고 애정어린 관찰'이 그 전제 조건이 아닐까 한다.

제자를 잘 관찰하여 제자조차 인식하지 못하고 있던 재능과 부족한 점을 동시에 보고, 창의적으로 재능을 끌어내어 신뢰를 바탕으로 성취감을 주고, 성취감을 바탕으로 자신감을 느끼게 하고, 자신감을 바탕으로 약점을 스스로 슬기롭게 극복하게 하고, 약점을 극복하여 스스로 성장하는 모습을 느끼게 하고, 거기서 즐거움을 느껴서 신나게 할 수 있도록 하는 것.

모든 것은 애정어린 관찰에서 시작하고 제자(선수)를 '잘 아는 것'에서 시작한다.

자신이 제자(선수)를 만든다/키운다는 생각을 하지 않는다. 제자는 기본적으로 스스로 성장하는데, 자신은 거기에 '선배'로서의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더 짧은 시간에 더 효율적으로 덜 고생하고 더 크게 성장할 수 있는 '도움'을 준다고 생각한다.

전 세계의 좋은 선생님이란 대부분이 그렇다.
우리 나라에서는 그 극적인 효과를 본 예가 2002년도 월드컵의 거스 히딩크였다.
아무도 선수들이 기본기가 뛰어나고 기술이 훌륭하다고 얘기하지 않았다(그만한 통찰력이 있는 감독이 없었다는 의미도 되겠다). 누구도 한국의 국가대표가 체력이 떨어진다고 생각하지 않았다. 어느 누가 감히 한국의 팀워크에 대해서 문제가 있다고 한 마디 할 수 있었던가. 그런데 히딩크는 그것을 간파했고, 선수들에게 너희들은 충분히 재능이 있다고 자신감을 줬고 동시에 약점인 체력훈련을 과학적이고 체계적으로 했다. 그 효과를 경험한 선수들은 감독을 신뢰했고 강팀과 경기를 하면서 감독이 지적한 문제를 실감했고 부족한 부분을 체계적으로 고쳐나갔다.

좋은 선생은 학생이 자라는 모습을 흐믓하게 지켜본다. 제자만 보면 웃음이 나온다. 얼마나 대단해질지 상상만으로 기분이 좋은 것이다. 잠재력에 흥분한다. 그것을 어떤 식으로 만인 앞에서 당당하게 내보여 사람들에게 감동을 줄 수 있는지에 관심이 있다.

반면 나쁜 선생님은 학생을 자신의 영달을 위한 도구로 희생시킨다. 자신의 이상과 꿈을 위해 자신의 뜻을 이룰 수 있는 재능을 찾아다닌다. 그리고 제자의 꿈이나 장/단점에 대한 파악이 되기도 전에 언론의 화려한 스포트라이트 혹은 지인들의 관심과 칭찬을 바라며 자신의 야망을 드러낸다. 제자(선수)를 '관리 감독'한다. 제자가 잘하면 나서고, 못하면 발을 뺀다.



코치와 감독

개인적으로 '감독'이라는 용어를 좋아하지 않는다.

'코치'를 맡아 '코칭'을 한다는 것은 teacher(교육자), trainer(트레이너), helper(조력자), guardian(후견인) , adviser(조언자), leader(리더), creator(창조자, 창의발상가) 등의 역할을 맡는다는 느낌이다.

반면, '감독'에는 말 그대로 감시하고 통제하고 단속하고 책임지는 것이라는 의미가 강하다. 권위적이고 위계적이고 근엄하고 친해질 수 없는 느낌이다. 개인적으로 스포츠에서 '감독'이라는 말을 들으면 이런 이미지가 겹쳐져서 참 싫다.


팀 아사다 마오 vs. 팀 김연아
=
타티아나 타라소바 vs. 브라이언 오서 & 데이비드 윌슨


왜 좋은 선생님, 나쁜 선생님 이야기를 하고 코치와 감독의 차이를 설명하느냐 하면
최근에 여자 피겨 싱글을 보면서 이런 양 극단의 실제 사례를 보고 있기 때문이다.

팀 아사다 마오
     코치: 타티아나 타라소바
     선수: 아사다 마오
     안무가: 타티아나 타라소바
     겉으로 잘 알려지지 않은 많은 스텝들.
     서포터: 기업측 스폰서와 일본의 신문/방송 언론.

팀 김연아
     코치: 브라이언 오서
     선수: 김연아
     안무가: 데이비드 윌슨
     매니져: 김연아의 모친
     서포터: 승냥이로 알려진 특이한 팬층

중요한 것은 선수다. 선수의 재능이다. 선수 없이 경기가 있을 수 없다.
하지만 '좋은 선수'가 되는데 선수의 재능이 전부일까? 전혀 그렇지 않다.

우리는 지금 그 과정과 결과를 지켜보는 중이다.

팀 아사다 마오의 코치 타라소바는 마오를 잘 모른다.
이렇게 단언하는 이유는 일개 개인이 보는 마오의 장점을 전혀 보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마오는 굉장히 좋은 스케이터이고 재능도 있고 노력가이기도 하다. 승부욕도 대단하다. 아기같은 천진한 얼굴(혹자는 약간 바보-텐넨(天然)-처럼 보인다고 할 정도로 순진한 얼굴이다)은 갖고 싶다고 아무나 가질 수 있는 마스크가 아니다. 웃는 얼굴도 귀엽고 예쁘다. 밝고 즐겁다. 발레를 통한 몸의 유연성과 스케이터에 어울리는 체형도 강점이다.

마오의 갈라를 보면 항상 아쉽다.
왜 '갈라'같은 쇼트/롱 프로그램을 하지 못할까.

이건 전적으로 코치의 문제이다. 마오의 장점을 전혀 살리지 못한다. 자신만의 이상형이 있고 거기에 재능이 있었던 마오를 깎고 조이고 덧붙여 자신의 틀에 넣으려고 한다. 타라소바가 생각하는 궁극의 완성형 스케이터가 머리에 있고 자신의 완성형을 이루기 위해 마오를 도구화한다. 자신의 영향력을 바탕으로 언론플레이도 공공연히 한다. 지켜보고 있으면 상당히 씁슬하고 슬프다.

일본 언론도 올림픽이 가까워지고 나서야 이런 문제를 언급하기 시작했다. 그래도 직접적으로 말하는 기자는 없다. 타라소바의 코칭 문제의 근본적인 문제를 지적하는 언론 보도는 보지 못했다. 한국이 로비를 해서 김연아가 높은 점수를 받고 있다고 찌질거리는 일본의 니챤네루(2ch)의 상당수 찌질이들은 피겨에 일본 기업의 스폰서가 얼마나 많아서 얼마나 많은 지원을 하는지, 김연아 한 명을 견제하기 위해 알게 모르게 꾸준한 뒷공작이 얼마나 있는지에는 관심이 없다.

마하반야가 생각하기에 현재의 아사다 마오는 총체적 난제이다.

일단 마오의 코치를 아라카와 시즈카의 전례(깎아내리고싶은 생각은 없지만 약간의 운도 작용한 동계올림픽 금메달이었다)와 유명세만 믿고  타라소바같은 욕심 많은 사람에게 맡긴 일본 빙연도 사실 좀 안습이고, 인터뷰나 훈련 결과를 보면 이 사람 기본으로 사람이 별로다.(아, 한 가지 언급하고 싶은 부분이 있는데 영어, 일본어 자막 나오는 것을 보면 하도 번역이 엉망이라 러시아어 번역을 제대로 한 것인지 의심스러운 부분이 있기는 하다. 실제로 자막대로 말했다면 이건...뭐-_-)

일본의 언론은... 훗...우리나라 언론이나 크게 다를바 없으니 넘어가자. (뭔 말인지 알지?)


팀 김연아의 오서 코치와 윌슨 안무가는 김연아를 너무 잘 안다.
오서 코치와 안무가 윌슨은 일단 연아의 광팬이다. 둘은 근본적으로 승냥이다. 그것도 골수 승냥이다. 연아가 이뻐서 어쩔줄을 모른다. 재능도 재능이지만 김연아가 대중들에게 어필하는 매력, 그리고 스케이터로서의 장단점을 잘 안다. 오서는 동계올림픽에서 은메달리스트에 머물렀지만1 , 그래서 그 압박감이나 어려움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 어떤 식으로 담금질하고 격려하고 칭찬하면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지 본인이 잘 안다. 그것을 때로는 선생님이 되어서, 때로는 친구가 되어서, 때로는 동종업계 종사자(?)로서, 대부분은 그저 인생의 선배로서 자연스럽게 그리고 따듯하게 조언한다. 잘하면 '당연해 하고' 못하면 '옹호해 준다'.

안무가인 데이비드 윌슨은 김연아 스스로 즐길때 최고의 연기가 나온다는 것을 안다. 그래서 음악, 표정, 손짓 하나까지 김연아에 완벽히 맞춰서 안무를 구성한다. 김연아의 매력을 관중들이 느껴서 빠져들고 환호하게 만들어 심사위원들이 일종의 최면 상태에서 점수를 퍼 줄 수 밖에 없도록 세밀하게 준비한다. 약간의 게이삘이 있는(말투나 손짓이나 감수성이) 윌슨은 여성보다 더 여성의 입장에서, 그리고 당연히 남자의 입장에서 여자로서 가장 매력적인 김연아의 모습을 뽑아낸다. 007안무는 그 절정이었다.


현대 스포츠는 코칭이 반이다.
현대 스포츠는 코칭 스텝의 역할이 반이다. 선수의 육체적인 훈련과 정신적인 단련, 컨디션의 조절과 완급의 조절, 각종 스트레스의 해소를 코칭 스텝이 맡아 전문적으로 관리하고 해결해 준다. 연아의 코치가 오서가 아니라 타라소바였다면 언론과 대중의 과도한 관심을 김연아가 즐길 수 있었을까? 스케이트를 즐겁게 평상심을 유지하며 탈 수 있었을까? 안무가 김연아의 팬이 되어버린 윌슨이 아니었다면 007과 같은 안무를 선보일 수 있었을까?

현대 스포츠에서 선수에게 필요한 것은 코치와 코칭 스텝이다. 감독이 아니다. 하지만 타라소바는 코치라기보다는 감독같다. 반면 오서 코치는 현재 Guru급의 마이스터급 코치가 된 것 같다. 개인적으로 연아가 이번 시즌을 모두 우승(올림픽 포함)하고 이신바예바처럼 자신의 기록을 계속 경신해 나가고, 다음 올림픽까지 앞으로 깨지지 않을 것 같은 기록을 세우고 은퇴후 코치가 되어 자신이 세운 기록을 제자가 깨는 것을 상상하곤 한다. 근데 이게 망상은 아닐 것 같다. 아아...겨울 시즌은 연아때문에 햄볶아요.



나의 응원(참조:"다 죽여버려!!")이 효과가 있었는지 퀸연아는 쇼트 프로그램에서 여럿 죽였다.
관중, 시청자, 심사위원...그리고 다른 선수들-_-;;; 좀 심하게 얘기하면 학살 수준;;;


더 쓰고 싶은 말이 이것 저것 많이 있었는데 이제 본방사수를 해야 한다.
어제는 사정이 있어서 라이브로 경기를 못 봤다T-T

프리 경기에서도 살떨리고 심장 떨리는 경기를 보여주길 기대한다.



ps. 프리는 쇼트에 비해서 강렬하거나 인상적이진 않았지만(곡 편집이 조금 밋밋한 느낌) 사랑스러움과 우아함이 어울렸다고 생각. 플립 점프 하나 날려주는 핸디캡을 주시고도 133.95의 롱프로그램 점수;;; 76.08의 쇼트와 합하면 210.03으로 가뿐하게 본인 기록 경신.

ps2. 잘했어연아. 이제 갈라를 본방사수해야하는데

ps3. 이번 카메라 앵글은 전체적으로 나쁘지 않아. 조금 더 신경썼으면 좋았을텐데...뭐 다른 카메라 편집화면을 보내준거 보니 연아는 전체샷만큼 표정을 담는 샷이 중요하다는 것을 아는 카메라맨들이 있었던듯. ㅎㅎ



2009년 10월 17~18일 방송 전에 작성. 경기후 ps 추가.


2010년 2월 27일 오후 6시경 블루박스 추가하여 재발행. (연아야 올림픽 우승 정말 축하해~)




  1. 참고로 이런 표현을 안 좋아한다. 올림픽 메달리스트가 껌이냐?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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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한 글은 안 씁, 아니 못 씁니다. 읽고 '이런 생각하는 놈도 있구나. 뭔가 좀 이상하지만 그럴듯해' 정도가 원하는 바입니다. 우호댓글 환영. 비판댓글 환영. 비난댓글 삭제. 관련 트랙백 환영(답방 100%). 추천은 땡큐. 링크 권장. 저작권은 지키려고 '매우' 노력함. UCC/CCL 콘텐츠 포함하지만 인용 및 유머 수준으로 사용. 뒷통수치는 고소고발 재수없음. 본 글은 마하반야에게 저작권 있습니다만 비영리를 전제로 상식적인 인용/발췌는 OK입니다

  1. 부두인형 2009/10/18 01:00 답글수정삭제

    타라소바는 누구와 만나도 좋은 선생님은 못 될 거에요. 그녀는 2등은 부끄러운 것이라고 생각한다더군요. 타라소바는 메달리스트 제자를 다수 배출했지만 그건 제자의 능력이 뛰어났을 뿐이었다고 생각해요.

  2. 띠용 2009/10/18 01:21 답글수정삭제

    그 마오 코치는 참..-_- 하지만 마오도 마오인게 자신에게 자세를 수정하는게 어떻냐고 조언한 코치를 내치고 데리고 온게 지금 코치래요. 자신의 선택의 결과라서 자기도 어쩌지 못하는듯 합니다;;

    연아는 마지막에 총을 빵~ 하고 쏘는게 클로즈업으로 잡히는데 아주 그냥 숨막혔슈.ㅠㅠ

    • mahabanya 2009/10/18 01:24 수정삭제

      그 화면 정면에서 잡아줬으면 좋겠는데...

      그래도 이번 대회 카메라는 발로 카메라를 잡지는 않더군요. 좀 아쉽긴 하지만-_-;;

  3. dorian 2009/10/18 02:13 답글수정삭제

    김연아 관련 다큐를 본 적이 있는데 정말 좋은 코치의 지도가 선수의 재능을 이끌어내는 데 큰 역할을 하는 것 같더군요. 어린 시절보다 훨씬 밝아진 김연아 선수의 표정에서 확연히 느꼈는데 반야님의 글을 읽어보니 저만 그렇게 생각하는 게 아니었네요 ㅋㅋ;; 암튼 아사다 마오는 안타까울 뿐입니다...

    • mahabanya 2009/10/18 02:24 수정삭제

      넴. 김연아의 재능과 센스와 노력이 기본적으로 매우 크지만, 기본기를 탄탄하게 닦아준 예전의 코치님도 매우 훌륭하신 분이었고, 지금의 오서 코치 & 윌슨 안무가는 재능이 만개할 수 있도록 해준 고마운 분들이죠. 연아도 코칭스텝도 세계에 그리고 특히 한국에 너무 고맙기만한 존재들.

  4. 연님 2009/10/18 02:18 답글수정삭제

    때론 부모자식 관계도 마찬가지인 것 같습니다.
    저도 프리는 본방 사수..

    • mahabanya 2009/10/18 02:27 수정삭제

      부모도 넓게보면 아니 말 그대로 선생(먼저 난 사람)이니까요 ㅋㅋ

      이 시간에 깨 있는 분들 많군요. 역시 일욜이라 햄볶으며 본방사수하시는 분들 많으신듯.

  5. 엘군 2009/10/18 03:35 답글수정삭제

    으랏차!!!! 이건뭐 정말, 대학살입니다!!!

  6. 포롤 2009/10/18 04:52 답글수정삭제

    엉엉.. 3시 40분에 허겁지겁 일어나 티비를 트니 방송은 다 끝나고 '삐이이이이이~'
    디씨 한시간 헤매서 버스 받아본 1인..;;;;
    아 이제 자야지 ㅜ_ㅠ

  7. 마가진 2009/10/18 16:07 답글수정삭제

    그래 어쩐지 요즘 아사다마오선수가 예전보다 많이 부진한 모습을 보이길래 이상하게 생각하고 있었지요.
    그나저나 연아양은.. 정말 끝내주더군요.^^
    너무 과중하고 격심한 회전으로 몸안 장의 위치가 다르다고 들었는데 건강도 신경썼으면 하는 바램이죠.

    • mahabanya 2009/10/18 16:15 수정삭제

      성격이 대인배고 먹는 것도 좋아하는 연아양이라 괜찮을거에요. 신경써서 소화 안 되고, 식욕 부진으로 식사 불규칙하고 그런 것이 아니라^^ (연아양 어머니를 봐도 먹는 것은 좋아하지만 식탐이 있는 것 같지는 않으니)

      무엇보다 자기 관리를 워낙 잘 하는 아이라^^

  8. 질풍 2009/10/19 17:22 답글수정삭제

    '어찌보면 당연할수도 있는 내용'을 날카로운 통찰력으로
    깊고 맛깔나게 써 주신 마하반야님, 멋지십니다! (+_+)b
    재미있게 놀다 갑니다, 행복하세요~

  9. 김투덜 2009/10/19 23:38 답글수정삭제

    잘하면 당연해하고 못하면 옹호해준다는 표현이 가슴을 찌르네요...-ㅅ-;
    어쨌거나 김연아선수는 지금 눈부시게 빛나고 있어서 참 좋습니다. 많은 사람들을 행복하게 해주고 있어요.

  10. 김연아 선수에 대한 해외 해설가들의 해설을 보며 ..

    Tracked from 꼬날의 좌충우돌 PR현장 이야기 2009/10/20 07:19

    매번 느끼는 것이지만, 김연아 선수에 대한 칭찬은 국내 해설가들보다 해외 해설가들이 훨씬 강도가 센 것 같습니다. 인터넷에서 주로 찾아볼 수 있는 해외 방송은 미국, 캐나다, 이탈리아, 러시아, 터키, 일본 방송 등인데요. 이 분들이 김연아 선수의 경기 장면을 보며 하는 말의 대부분은 Wonderful, Gorgeous, Fantastic, Wow~ 등으로 채워지곤 하지요. 보는 꼬날이 마저 왠지 자랑스러워질 만큼 .. 대부분의 해설가들이 김연아 선..

  11. cANDor 2009/10/20 22:43 답글수정삭제

    지난 봄, 밴쿠버에서 열린 4대륙 피겨선수권대회를 보러 가지 않았던 게 스물스물 후회막급;;
    그 때 경기를 관람했던 캐네디언 친구들이,,
    경기장 반은 한쿡인이고 반은 일본인이었다며, 캐나다 선수들이 2,3위를 했음에도 영어로 응원이나 환호하는 소리는 아싸리 들리지도 않았다며 투덜?대던 기억이 나는 군요..ㅋㅋ

    • mahabanya 2009/10/21 00:12 수정삭제

      ㅋㅋㅋ 아쉽군요. 열혈 승냥이는 외국에서 열리는 대회도 비행기 타고 같이 날라가서 구경하는데 현지에 있으면서 기회를 놓치시다니...거기다 피겨선수권이면!!!

  12. 올림픽 금매달 유력후보 김연아

    Tracked from 코리아헤럴드 2009/10/29 11:58

    South Korean figure skating star Kim Yu-na Kim knows she is within touching distance of Olympic gold, according to AFP. Ice queen Kim has Olympic gold in her eyes

  13. 하나 2010/02/27 21:18 답글수정삭제

    타라소바 코치는 참 1등주의에 빠진 사람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사실 2등이라는 것만으로도(그것도 세계에서) 정말 자랑스러워 해도 될만한 사실인데 말이죠.

    그보다 저기 위에 있는 트위터에 알리기 위젯은 어떻게 달 수 있나요? ㅎ

    • mahabanya 2010/03/02 03:41 수정삭제

      트위터에 알리기 위젯은 강팀장이라는 분이 만들고 있는 서비스 마이픽업이라는 서비스에서 가져온 거에요. http://mypickup.kr/ 를 방문하시고 스크립트를 설정하면 됩니다.

      마오는 애정을 주려다가도 쿼드러플 얘기하고 그런거 보니 애가 순진한건지-_-;;; 머리가 잘 안 돌아가는건지...(뭐, 방송에 나와서 하는 얘기 들어보면 청춘불패의 백지선화가 생각나긴 합니다만)

      그리고 이번에 일본 방송에서 남싱 은메달리스트 멘트 따서 드립치는거 보고 그나마 있던 애정도 싹 식었습니다. 마오는 자신이 한 것에 비해서 더 받았다는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_-

    • 하나 2010/03/02 16:30 수정삭제

      답변 감사합니다. ㅎ

  14. montreal florist 2010/03/02 04:18 답글수정삭제

    캐나다 언론들도 오서가 한국에서도 인기있다고 참 좋아하더라구여. 코치 미소가 정말 맘에 들더라구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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