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분만에 표결 처리하여 투표 종료하고 표가 부족하니까 재투표...
고성 속에 '나 대신 찬성 눌러라' 라는 소리가 들렸을 정도-_-

국회의원은 법을 만들기만 하고 지키진 않아도 되는 족속들인가?

지금은 모두 카메라로 다 기록되고 우수한 컴퓨팅 능력으로 특정인의 목소리 녹취도 가능하니까 국회 안의 모든 카메라에 녹화된 화면, 녹음된 음성 분석해서 누가 무슨 말을 하고 어떤 행동을 했는지 다 집어내어 기록으로 남겼으면 좋겠다.


개정 저작권 시행한다고 하면서 일반 여론은 다 꼼짝마라 겁줘놓고
SBS는 방송프로에서 PD가 표절을 권유하고 PD권력으로 회유를 시도하고, 문제 생기니까 잡아 떼고...
국회에서는 합의고 토론이고 나몰라라 표결 처리 하고 투표 종료후 표가 모자르다고 재투표로 법안 통과시키고...


나라 꼴 자~알 돌아간다.

역사에 어떻게 남을지는 '언론'만 잡으면 어찌되든 다 된다고 생각하는 건가.
역사에 어떻게 남을지는 국민보다 '대기업' 편 들어주는 편이 더 좋게 남는다고 생각하는 건가.

http://www.media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81429 어떤 법인지도 알리지도 않고 통과
http://www.media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81390 우리 나라는 정교분리가 헌법에 언급된 나라 아니었나?

아놔...내가 지금

정교가 분리된 자유 민주주의 공화국에 살고 있는거 맞어?


울 아부지는 필자와 정치적인 견해에 있어서 차이가 좀 있어도 힘든 시대를 살아온 경륜과 지혜가 있으신 분이라고 생각한다. 시대에 맞춰 살 수 밖에 없다고 하시면서도 고위 공무원은 깨끗해야 한다고 생각하시는 분이다.

집에서 이런 저런 토론이 있으면 항상 문제가 생기는 것이 사고방식의 차이인데
필자는 정치인들의 '의도'를 여러 가지 정황 증거와 그들의 말과 행동, 무의식적으로 뱉는 말로부터 유추하는 편이다.
필자의 아부지는 높은 자리에 오르면 아무리 누가 뭐라고 그래도 다 나라를 위해 애쓰는 거라고 말씀하셨다. 그 자리에 오르면 주변의 눈도 있고, 해야할 일도 있고...일을 잘 못하거나 실수하거나 잘못할 수는 있지만 당사자는 '옳다'고 믿는 일을 하는 것일 뿐이라고...

근데 지금 상황 보니까 너희들이 우리 아부지 욕보인거 맞지?

필자가 보기에는 아무리 거지같아 보여도 '나라와 국민'을 위해 애쓴다고 믿은 우리 아부지 엿먹인거 맞지?

포탈 가입을 해지해야겠다.

실명제 없는 외국 서비스만 사용하련다.

그냥 귀찮아서 썼던 ISP도 바꿀란다.
마음에 안드는 기업은 악착스럽지는 않지만 일단 보이콧 하련다.
이제 조중동은 뭔 말을 해도 안볼란다.
안봐도 누군가 이슈가 되면 알려주겠지. 지적질과 함께.

에잇...기분나빠.

코메디를 봤는데 기분이 더럽게 나빠.


ps. 어무이 깜놀하시겠네. 이 정도 표현도 놀랄 정도고 마음 속에서 걱정이 되기 시작하면 이미 대한민국은 정말로 막장이다.

ps2. 금방 추가: 너무 웃긴 내용이 있어서 이건 퍼와야 겠다.

신문법은 재석의원 162명이 표결에 참석한 가운데 찬성 152표, 기권 10표로 통과됐다. 이어진 방송법 투표에서는 이 부의장이 투표를 종료하는 순간 재석의원이 145명으로 재적 과반을 넘지 못해(필자 주:이걸 부결이라고 하죠) 재투표를 하는 해프닝이 벌어졌다. 방송법은 재투표에서 찬성 150표 기권 3표로 통과됐다. <- 조선일보 기사. 애써서 찾아 읽을 필요 없음.


그 해프닝은 말이죠

발빠른 트위터 몇 분이 전하길 이런 거랍니다.

RT 국회법 제92조(일사부재의) 부결된 안건은 같은 회기중에 다시 발의 또는 제출하지 못한다. @ludens_RT @Orangegirl1 투표종료를 선언하고 재적수가 모자란 것을 확인 후 다시 투표 진행, 명백히 위법입니다

그렇게 법을 지키고 법치를 강조하신 분들이 위법을 저지르셔도
'해프닝'으로 치부하는 대담함을 가지셨으니
나중에 방송국 하나 차리면 잘 해 먹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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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한 글은 안 씁, 아니 못 씁니다. 읽고 '이런 생각하는 놈도 있구나. 뭔가 좀 이상하지만 그럴듯해' 정도가 원하는 바입니다. 우호댓글 환영. 비판댓글 환영. 비난댓글 삭제. 관련 트랙백 환영(답방 100%). 추천은 땡큐. 링크 권장. 저작권은 지키려고 '매우' 노력함. UCC/CCL 콘텐츠 포함하지만 인용 및 유머 수준으로 사용. 뒷통수치는 고소고발 재수없음. 본 글은 마하반야에게 저작권 있습니다만 비영리를 전제로 상식적인 인용/발췌는 OK입니다

  1. 회색웃음 2009/07/22 17:05 답글수정삭제

    애고고,.. 애고고... 오늘 하루 죙일 마음이 묵직한게 편치 않은 이유가 이거였군요. :(

    • mahabanya 2009/07/22 17:07 수정삭제

      세기의 우주쇼 보고
      블로그 방문자 폭주해서 보니 SBS 스타킹 PD는 개념없음을 증명하였고
      국회의원들은 ... 에휴... 말하면 더운데 열납니다.

  2. 엘군 2009/07/22 17:25 답글수정삭제

    개념을 밥말아 먹었나-_-

  3. hardboil 2009/07/22 17:32 답글수정삭제

    자기네들은 되고 우린 안되죠...

    !@#!$#@#

    • mahabanya 2009/07/23 00:44 수정삭제

      욕먹어서 영생하고
      일 안 해도 월급 받고
      불법이라도 면책되고(면책 특권은 예전 군부 독재 시절에 국회를 보호하기 위한 불가피한 권리라고 생각하는 입장인데)

      정말 좋은 직업인 듯.
      (뭐 그러니까 어떤 식으로든 국회의원이 되려고 발버둥치는 것이려나요)

  4. 프랑스의 흑역사.

    Tracked from www.PYOUNGWON.com 2009/07/22 18:00

    국왕 루이 16세는 재정파탄 직전에 몰리자 삼부회를 소집하기에 이른다. 삼부회는 원래 프랑스내의 교황의 권위를 낮추고 왕권을 강화하려는 목적으로 필리프 4세가 소집한 것으로 프랑스 각 신분의 대표자들의 회의였다. 그러던 것이 목적을 상실하자 삼부회는 열리지 않게 되었으나, 재정문제로 루이 16세는 삼부회를 소집했던 것이다. 평민에 해당하는 3신분에 더 세금을 부과하려 해도 그들의 불만이 가득차 있었기 때문에 불만을 무마하고 성직자 귀족의 1, 2신분..

  5. 평원닷컴 2009/07/22 18:10 답글수정삭제

    멋지다 대한민국.. 소주에 전기오징어가 땡긴다.

  6. 띠용 2009/07/22 18:48 답글수정삭제

    자기네들은 된다고 그럴겁니다 아마

    • mahabanya 2009/07/23 01:00 수정삭제

      된다고 생각 했으니까 했겠죠?

      지금 문제가 많은데 '상식적'으로는 (여기서 상식이란 초중등학교 사회시간에 배우는 상식) 말이 안되는 이야기인데 상식이 다른 사람들이라(헌법과 법률의 상하위개념으로 설명하는 부분에서는 대략 -ㅁ-)

      [img]http://cfs9.tistory.com/image/29/tistory/2008/08/04/11/55/48966fb62accc[/img]

  7. cANDor 2009/07/22 23:11 답글수정삭제

    개기 일식 보고 순화된 마음이,,,
    현재 눈꼽만치도 남지 않았다능 (-_-メ)
    진짜 어디까지 갈껀지,, 북한 핵무기 보다 더 무섭;;;;;;;;

    • mahabanya 2009/07/23 01:29 수정삭제

      우리 나라 야쿠자가 일본 야쿠자계를 꽉 잡는 것은 다 이유가 있다능. 하자고 마음 먹으면 무지하게 독하다능;;;

  8. 민주주의여 만세

    Tracked from 하나님 = 사랑 2009/07/24 01:02

    "이상한 일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YTN 돌발영상) 완전 개판이다. 개판이라는 말 말고 달리 할 말이 없다. 의장석 점거에 몸싸움에...심지어 투표를 종료해 놓고 수가 모자라니 종료하란 말을 하지 않았단다. 그러고는 계속 투표하라고 해서 기어이 법안을 통과시킨다. 초등학교 학급회의도 이 따위로 하지는 않는다. 참으로 한심스럽기 짝이 없다. YTN 돌발영상에서는 자막으로 처리했지만, 대리투표도 있었다고 한다. 대리투표의 정황증거들.. 위 글에 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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