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을 쓴지 좀(3주) 되었지만 이런 글을 쓰게 된 증거(?)와 알아두면 좋은 동영상이괜찮은게 올라와서 재발행/갱신 해 본다.

일단 인터넷 한겨례의 이 기사를 읽어보자.
그리고 MBC 뉴스에 나온 이런 동영상도 함 보자.

그리고 TED.com의 동영상(capcold사마가 한글 자막을 리뷰하여 소개)으로 인식과 견문을 넓히자. subtitles에 Korean 있으니 외국인 나온다고 겁먹지 말자.


그리고 오늘 추천받은 TED 영상(아직 TED에도 안올라왔다는데;ㅂ; ) 참고로 TED는 펌질해도 문제 없음(CCL만 잘 지키면 되는데, TED에서 제공하는 스크랩을 사용하던지 다른 유튭의 TED는 기본 출처표시, 비상업적이용, 동일조건 변경 허락이던가 그렇다능).


이하, 예전에 썼던 글.

별 내용은 아니고, 그냥 드는 생각이다.
지금이 어떤 시대인지 감을 못잡고 있는 사람들이 참 많구나.
그 가운데 '정치' 라는 것을 하는 분들은 도통 감을 못잡고 있는 분들이 많구나.
공무원들도 그렇고.
언론 출판계도 그렇고.

인터넷의 발명을 인류 최대의 발명품 가운데 하나로 꼽기를 주저하지 않는다.

예전처럼 '신문' 이나 '뉴스'에만 안나면 안심할 수 있는 시대가 아니다.

사방이 눈이다.

나비효과가 일상다반사로 일어난다.

한 마디의 말, 끄적거린 낙서 한 줄, 부지불식간에 지은 표정이 누군가에 의해 '기록' 되어 빼도 박도 못하게 목을 죄는 시대에 살고 있다.

구글은 캐시를 거부하지 않고 봇을 거부하지 않는 '모든 온라인 기록'을 자신들의 서버에 저장하여
단 몇 십/백 밀리초만에 그 '기록'을 보고자 하는 사람에게 결과물로 던져준다.

힘들게 타이핑을 치지 않더라도, 종이 한 장 구입하지 않아도, 윤전기나 고성능의 복사기가 없더라도
컴퓨터 한 대와 인터넷 회선만 있으면
검색한 결과물을 주-욱 긁어다가 복사하여 붙여놓고 전 세계의 불특정 다수가 확인할 수 있게 뿌려놓는 것이 가능하다.

그 글을 돈 한 푼 안들이고 퍼뜨리는 것도 가능하다.

예전 90년대 초,중반 청문회 시절에는
'모릅니다. 기억나지 않습니다'
로 빠져나갈 수 있었지만

21세기에는 누가 찍었는지도 모르는 사진 한 장, 누가 촬영했는지도 모르는 동영상 한 조각으로 단기기억상실증에 걸린 분의 오리발을 잡아 뜯어 먹는다.

사방이 눈이고 사방이 귀고 사방이 입이다.

그런데 아직도 90년대(이 때는 PC통신이라도 있었지)는 커녕 80년대, 70년대를 사시는 분들이 있다.
그 당시처럼 살아도 무사할 수 있고 성공할 수 있을거라고 착각하고 사시는 분들이 있다.

기록이 넘쳐나는 시대다.

아무도 막을 수 없다.

막을 수 없다.

조금은 겁을 내고, 움찔하고, 조바심을 내도, 화를 내도

막을 수 없는 것은 막을 수 없다.

모르고 살면 마음이야 편하겠지만

알고 싶지 않아도 누군가 자꾸 알리는 세상이다.

필터 없이. 직접.



내가 딱 꼬집어 누구라고 말은 안하는데, 경험담 가지고 썰좀 풀지 마.
가난한 고학생, 노점상, 회사 운영을 비롯하여 툭하면 '내가 겪어 봐서 아는데...' 라는 레파토리를 푸는데... 당신이 그런 경험을 '지금 이순간' 하고 있는 것은 아니잖아. 그건 어디까지나 '참고사항'이지 당신이 그 역경(?)을 헤쳐나간 솔루션이 지금 당장의 해법이 될 수 없는 거잖아. 근데 왜 자꾸 50년대~80년대 해법을 2009년에 해보라고 그러는거야. 내가 최근에 본 동영상이 있는데 이 동영상 보고 미디어법, 저작권법 관련해서 이런 저런 이야기들을 읽고 나니까 이 글을 써야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고.
예전 같으면 이 뉴스 TV에서 못본 사람은 그냥 모르고 살지. 그런데 지금은 그런 시대가 아니라니까.

<원래 여기에 유튜브의 돌발영상이 embed되어 있었지만, 개정 저작권법 시행한 것을 깜박하고 갱신했다능... 여기 있던 동영상은 여기로 가서 보시길...동영상 블로그에 올리기 위해 낼 66만원이 없음. 참고 링크:돌발영상 하나 블로그에 게재하는데 드는 비용은?>

이 글 내용의 좋은 예시 하나... 위에도 링크 남겼지만... 이런 것. 그리고 이런 것.
지금은 현장을 통제한다고 통제가 되는 시대가 '절대로' 아니라니깐.

2009년 7월 2일 작성. 7월 26일 증거(?)및 ps 추가. 7월 27일 TED 동영상 추가.

ps. 미디어법, 방송법, 신문법, 저작권법 다 통과시키고 시행시켜도 상관없다. 전제 조건은 '인터넷'만 건드리지 않는다면. 그런데 그런 법들이 결국 '인터넷'을 막기 위한 전초전이라는 생각을 못하는 건가? 인터넷만 남아있으면 결국 어찌되든 시간이 더 걸리고 그 과정이 험난할 뿐 문제 없을 것이다. 그런데 그 이전에 지금 통과된 법이 시행되고 나면, 인터넷을 제한하는 법을 만들지 않는다고 누가 장담할 수 있나? 지금 당장도 인터넷 악플로 사람 몇 명 죽었네...식의 부정적인 기사로 도배해 버리면 당장 인터넷을 어설프게 쓰는 사람들은 인터넷이 사람죽일 물건이라고 인터넷 쓰는 사람 경찰에 신고할지도 모르는 일이다-_-(약간 개그지만, 이게 심각하게 들리는 상황이 웃긴다니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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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한 글은 안 씁, 아니 못 씁니다. 읽고 '이런 생각하는 놈도 있구나. 뭔가 좀 이상하지만 그럴듯해' 정도가 원하는 바입니다. 우호댓글 환영. 비판댓글 환영. 비난댓글 삭제. 관련 트랙백 환영(답방 100%). 추천은 땡큐. 링크 권장. 저작권은 지키려고 '매우' 노력함. UCC/CCL 콘텐츠 포함하지만 인용 및 유머 수준으로 사용. 뒷통수치는 고소고발 재수없음. 본 글은 마하반야에게 저작권 있습니다만 비영리를 전제로 상식적인 인용/발췌는 OK입니다

  1. 고무풍선기린 2009/07/03 14:01 답글수정삭제

    돌발영상을 보니까..

    어디서 주어들은 걸 써먹고 싶기는한데...
    쩝~~
    또 슬슬 부끄어워집니다.

    그냥, 집에 가만 있지.. --;

  2. 어찌할가 2009/07/03 19:54 답글수정삭제

    저도 가족들로 부터 늘상 이런 주제로 욕을 먹는데....
    아! 동병상련의 아픔이..ㅋㅋ

    아! 누가 저좀 말려주세요~~~~~

  3. mooo 2009/07/04 01:09 답글수정삭제

    하하! 너무 많은 것을 바라지 마세요.
    저 분들은 아직도 1990년대를 살 고 있는 분들이에요. 자신들 입으로 항상 주장하잖아요. 잃어버린 10년이라구요.

  4. cANDor 2009/07/04 03:10 답글수정삭제

    캐나다 있을 때,, 지난 보신각 제야의 종 타종행사 보고 헉!거렸던 기억이 나네요..

    KBS랑 아프리카 비교한 것만 봐서, 제가 아는게 틀린 것일 수도 있지만,, 정말 이건 아니다 싶던데..

    뭐,, 그래도 KBS뉴스만 항상 보시는 분들은, 따뜻한 타종행사로 기억하시겠죠..

  5. 궁시렁 2009/07/05 01:47 답글수정삭제

    그래. 그건 그 때 당신 사정이고-
    아 답답답답답답답-

  6. 제임스정 2009/07/10 19:01 답글수정삭제

    '개천에서 용난 인물께서 어찌 백성의 고통을 모른단 말이요.ㅠ.ㅠ'라는 말뿐이 안나오네요.ㅠ

    • mahabanya 2009/07/10 22:44 수정삭제

      사실인지 확인은 안되었지만 일단 여러 정황을 보건데 정말로 개천에서 용난건 아닐지도 모른다능;;;

      뭐 저희 아버지는 꽤 오래전부터 이ㅅㄷ 의원과 이ㅁㅂ씨의 관계가 참 애매하다는 주장을 하셨습니다만, 최근 인터넷 정보를 모아서 그럴지도 모르겠다는 것을 확인하고 ㅎㄷㄷ

  7. 회색웃음 2009/07/27 00:48 답글수정삭제

    머리가 지끈 지끈.. @.@

  8. kkamgun 2009/07/27 11:32 답글수정삭제

    많은걸 경험하셨죠..그분.. 노정삼, 가난한 고학생, 회사운영, 대놓고 거짓말, 죄다 뒤집어 씌우기, 뒷돈 불리기 등등 다방면의 경험들..

    어려움을 더러움으로 이겨내시면서 그 경험을 바탕으로 무조건 까고, 부스면 조용해질거라는 시대를 모르고 사시는 분들...

    정말 마음속으로 나마 가책이라도 햇음 좋겠는데, 아이언맨 가면들을 쓰고, 너무 떳떳하게 사람들을 속이고있으니 갑갑하네요.T.T

  9. 부두인형 2009/07/29 14:10 답글수정삭제

    저는 그분의 [멜라민은 왜 표시가 안 돼 있지?] 가 기억에 남습니다. 그때 가출했던 어이가 이제는 이민을 갔어요. 혹시 그분 본업이 저질개그의 달인이신가요?

  10. 기업들의 블로그 마케팅

    Tracked from Image Generator 2009/08/06 18:41

    . . . 블로그 마케팅의 장점은 큰 돈 안들이고도 큰 효과를 얻을 수 있다는 데에 있다. 일단 관심있는 사람들이 직접 정보를 찾아보기 때문에 타깃팅이 확실하게 되는 편이다. 해당 분야에 관심있는 사람들이 특정 유형의 블로그를 즐겨 찾기 때문에, 블로거 입장에서는 전문화가 중요한 과제라 할 수 있겠다. (그런데 난 두서 없잖아. 난 안 될거야, 아마) 또한 소비자 입장에서 정보를 생산하는 프로슈머 입장이 강하게 담겨 있기 때문에, 소비자 입장에서는..

  11. 저작권법, 문화도 죽이고 경제도 죽인다

    Tracked from 현실창조공간 2009/08/15 01:42

    개인적으로 한국의 저작권 의식은 한심할 정도로 심각한 수준이라 생각한다. 인터넷 속도와 보급이 너무 빨랐고, 이에 대한 대응은 너무 늦었다. 그리고 기존 산업 패러다임을 주도하던 이들이 기존 방식을 포기함은 더욱 늦었으며, 결정적으로 위정자들의 의식 수준은 지금까지도 깜깜하고 현 정부는 그 극점이다. 사실 이번 저작권법 개정은 적어도 일반 네티즌들에 한해서라면 개정 이후 불법이었던 건 개정 이전에도 불법이었다. 네티즌들의 반발은 정부의 도를 넘는 정..

  12. dorian 2009/09/16 17:17 답글수정삭제

    정말 매력적인 내용의 영상이네요. 미디어와 인터넷, 그리고 빠르게 변화하는 우리 세계의 한 장면을 잘 포착하신 분인 듯........지금 한국이 저 동영상에서 말하는 사회로 변화하는 중 진통을 겪고 있는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정말 잘 보고 갑니다.^^

    • mahabanya 2009/09/17 11:11 수정삭제

      진통이 좀 심해서 말이죠.
      사산하거나 괴물로 변하지 않을까...혹은 퇴화하거나 기형이 되지 않을까 걱정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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