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수민님의 블로그에 '당신의 가짜 웃음 판별 능력은?' 이라는 글을 보고 여기서 거짓웃음 판별 테스트를 해 보았다.


테스트 전의 체크는 얼마나 '낙천적=optimistic'이냐 '비관적=pessimistic'이냐, 그리고 실제 웃은과 거짓 웃음을 판별하는데 어느 정도 자신감이 있느냐를 적다=low, 많다=high 로 체크한다.

참고로 마하반야는 처음에는 16개를 맞췄다. 요령만 알고 조금 익숙해지면 20개 다 맞추는 것도 어렵지 않다.

테스트하기 귀찮은 사람은 아래 링크에서 몇 개만 무작위로 눌러보고 흥미가 생기면 해보기 바란다.
최근 드라마 가운데 관심있는 것이 멘탈리스트(드라마 보기)Lie to me(드라마 보기)인데 둘 다 사람의 '거짓말'을 판별하고 심리게임, 무의식적인 표정과 행동, 지나가는 말로부터 단서를 잡아 범인을 밝히는 수사물이다.

EARTHSTOODSTILL
- 당신은 외계인입니까? (지구가 멈추는 날)-

뭐, 재미에 있어서 멘탈리스트는 완소중년의 반열에 오를 페트릭 제인(웅크린 감자님의 글)의 능글능글한 연기와 심리게임이 흥미진진하고(아이디어만 있으면 수사물에 돈 퍼부을 이유가 없다. 혹은 틈새시장이란 이런 것이다를 보여준다)

Mentalist

- 릭스비 놀리는 재미가 쏠쏠하지요 -



실생활에도 도움이 되는, 특히나 사회에서 성공하고자 하는 사람에게 도움이 될만한 각종 정보를 전달하는 것으로는다소 신경질적인 라이트만 박사(아방가르드님의 글)의 라이 투 미를 따라잡을 수사물이 없을 듯 하다.

2009 Winter TCA Tour - Day 7

- 평소에는 이렇게 안웃고 항상 심각하십니다 -


두 드라마의 주인공 페트릭 제인과 라이트만은 인간 거짓말 탐지기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핫리딩과 콜드리딩, 그리고 최면술의 달인인 페트릭 제인과 과학적인 분석과 경험을 통해 표정과 몸짓으로부터 거짓말을 칼같이 잡아내서 피곤한 인생을 사시는 라이트만 박사의 수사는 CSI류의 수사물과는 다른 차원의 쾌감과 정보를 제공하곤 한다.

어쨋든, 위 두 드라마를 보다보면 가짜 표정과 몸짓에 대한 많은 힌트가 나온다. 가짜 웃음은 눈가의 주름으로 판별한다던지, 거짓말을 할 경우의 체온의 변화가 생긴다던지, 무의식적인 혐오, 후회, 안도, 즐거움, 초조함이 표정이나 행동으로 어떤식으로 구현되는지를 다양한 예와 에피소드를 통해 보여주곤 한다.

아무튼 BBC의 가짜 웃음 판별 테스트를 보고났더니 위의 두 드라마 주인공이 머리속에 뾱 떠올라 써 봤다.



추가: 드라마 보면서, 특히 멘탈리스트 보면서 '저게 정말 가능해?' 하시는 분은
http://gallog.dcinside.com/elec9999 의 갤로그를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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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한 글은 안 씁, 아니 못 씁니다. 읽고 '이런 생각하는 놈도 있구나. 뭔가 좀 이상하지만 그럴듯해' 정도가 원하는 바입니다. 우호댓글 환영. 비판댓글 환영. 비난댓글 삭제. 관련 트랙백 환영(답방 100%). 추천은 땡큐. 링크 권장. 저작권은 지키려고 '매우' 노력함. UCC/CCL 콘텐츠 포함하지만 인용 및 유머 수준으로 사용. 뒷통수치는 고소고발 재수없음. 본 글은 마하반야에게 저작권 있습니다만 비영리를 전제로 상식적인 인용/발췌는 OK입니다

  1. 고수민 2009/05/01 09:51 답글수정삭제

    저도 시간나는대로 소개해주신 드라마를 봐야겠습니다. 요새는 드라마가 상당히 정교해지고 있다는 느낌입니다. 이런 사회, 심리학적인 연구가 소재가 되나보네요. ^^

    • mahabanya 2009/07/01 13:54 수정삭제

      사실 사회/심리학/권력관계/범죄수사는 잘만 엮으면 스토리가 무궁무진하죠. 심리학개론에 나온 챕터별로 인상깊은 심리/두뇌 현상만 메인으로 다뤄도 시즌 몇 개 분량의 드라마는 가뿐하게 나오지 않을까 싶어요. 무척 재미있게 만든 드라마들이라 잘 보고 있는데, 사실 이쪽 관련 공부하시는 분들(혹은 관심을 가져야만 하는 분들)은 어떤식으로 볼지 좀 많이 궁금합니다^^

  2. 당신의 가짜 웃음의 판별 능력은?

    Tracked from 뉴욕에서 의사하기 2009/05/01 09:51

    요즘 뉴스를 보면 웃을 일이 별로 없는 것처럼 보입니다. 일단 경제가 어렵고 정치적으로도 그렇고 사회 각 부문에서 밝고 희망적이기 보다는 어쩐지 어둡고 암울한 뉴스가 더 많은 것도 같습니다. 웃음에는 두 가지가 있습니다. 웃을 일이 있어서 기쁘고 좋아서 웃는 것이 있고 웃을 일이 없어도 웃는 웃음이 있습니다. 웃으면 복이 온다는 말은 아마 후자를 말하는 듯합니다. 웃을 일이 없어도 웃으면 결국 이 행복한 느낌이 상대에도 전해지고 서로 좋은 영향을 나..

  3. Kitchen Confidential-①

    Tracked from sPot 2009/05/16 21:36

    뉴욕의 한레스토랑의 주방을 소재로한 미드~"" 나름 재미있었는데, 미국에서는 시청률이 안나와서 4화까지밖에 방영 못하고 영국에서 1~13화까지 방영했다는 후문.. 여기서 주방장 역을 맡은 브래들리 쿠퍼는 불운의 인물 중 하나로 꼽힌다는데,, 여기서 나름 천재 요리사로 노리타 레스토랑을 짊어지고 나가는 역으로 거의 이 인물 중심으로 드라마가 전개된다해도 과언이 아닌..이로 나왔는데 조기종영 이었다니 그렇게 말할만도... 어쨌든,, 앞뒤 말 다 제쳐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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