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http://news.hankooki.com/lpage/world/200904/h2009042019585322450.htm 를 읽고 드는 생각이고, 평소에도 많이 생각했던 내용인데...

잘 모르면 그냥 기사를 쓰지 말았으면 좋겠다;;;

그리고, 수고를 좀 하더라도 정보를 직접 찾을 수 있게(에휴...이런 것도 독자가 해야하니) 기사에 나오는 사람 이름이나 지명, 언론사, 방송 이름, 용어등은 원어로 남겨줬으면 좋겠고. 직접 취재해서 얻은 내용이 아니고 다른 곳에서 읽거나 본 내용이라면 해당 원전을 좀 밝혔으면 좋겠다. 지면의 한계가 있는 종이신문 기사라면 몰라도, 적어도 인터넷에서는 '링크'좀 달아달란 말이다. 어디서 읽은 내용인지 밝혀야 원전이 믿을만 한지, 오해는 없는지, 해석은 잘 했는지 확인이 되지.

일단, 기사 내용에 나온 것 처럼 토치우드라는 드라마는 닥터후의 속편인 드라마가 아니고 스핀오프인 드라마이다. 세계관은 닥터후랑 같지만 '같은 시대 다른 등장인물의 이야기'이지 속편이 아니다. 그리고 닥터후는 애들까지 보는 영국의 대표 SF 드라마이지만, 토치우드는 성인취향으로 NC-17 등급이다. 우리 나라식으로 따지면 미성년자 관람 불가라는 뜻이고, 성인 동반시에도 만 17세 이하는 관람이 금지되는 등급이다. 청소년이 볼 수 있는 등급이 아니라는 얘기. 그런데 '청소년들 사이에 인기가 많은' 이라니 OTL (설사 인기가 많은 것이 사실이라고 해도 언론에서 이렇게 얘기하면 안되지...NC-17이면 X등급 바로 아래란 말이다;;;) --  이 부분은 끊어읽기를 어디서 하느냐에 따라서 해석이 달라질 여지는 있음. 그래도 이렇게 헷갈리게 써 놓으면 안되지... Shawty꼴 나기 싫으면...(Shawty, 국어를 못하면 이런 일이 벌어지는 것입니다.)

ps. 방송에서 사전에 치밀하게 준비한 시나리오 아니냐고 하는데, 안그런 방송도 있나효? 치밀함의 정도가 다를 뿐 다 '연출'의 힘으로 방송하는 건데. 심지어 오디션 보고 방송에 나왔을게 분명한데, 적당한 연출이야 당연히 들어가는 거...정도의 차이와 방송 진행자를 제외한 사람들이 사전에 그 사실을 알았느냐가 중요한 거지.

ps2. 기자가 잘 모르는 내용으로 기사를 대충 써 놓으면, 그 뒤의 정보 오염/왜곡이 얼마나 심한지 자각을 좀 하라고!!!! 그거 바로 잡는거 다 '돈'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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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한 글은 안 씁, 아니 못 씁니다. 읽고 '이런 생각하는 놈도 있구나. 뭔가 좀 이상하지만 그럴듯해' 정도가 원하는 바입니다. 우호댓글 환영. 비판댓글 환영. 비난댓글 삭제. 관련 트랙백 환영(답방 100%). 추천은 땡큐. 링크 권장. 저작권은 지키려고 '매우' 노력함. UCC/CCL 콘텐츠 포함하지만 인용 및 유머 수준으로 사용. 뒷통수치는 고소고발 재수없음. 본 글은 마하반야에게 저작권 있습니다만 비영리를 전제로 상식적인 인용/발췌는 OK입니다

  1. 무량수 2009/04/21 14:27 답글수정삭제

    제 짧은 생각에는 스핀오프를 속편으로 이야기 한 것은 뭐 충분히 넘어갈만 하다고 생각합니다.
    한국에는 없는 드라마 제작 방식이고, 미드나 영드 같은 해외 드라마를 보는 분들만을 위해서
    스핀오프로 제작되었다고 말하는 것 보다는 속편이란 표현이 더 편하지 않을까 싶습니다만 ^^;

    당연한 말씀이지만 기자가 어디서 원문을 번역만 하고 대충 올려 놓은 듯한 흔적이 토치우드 이야기 하면서 나오는 듯 합니다. 아마 철저하게 한국식으로 번역하는 교과서적인 번역에 충실한 분이 아니었을까 하는 생각이 드는 군요.
    일반적으로 자연스러운 한국어로 바꾸는데는 역시 뒤에서부터 번역을 하는 것이 편하니까요.

    그래도 나름 유명한 드라마인데 검색이나 좀 해보고 기사를 썼으면 하는 것은 매우 동감 하고 있습니다.

    • mahabanya 2009/06/27 15:48 수정삭제

      그럴 수도 있겠군요.
      그래도 영국 특파원의 타이틀을 달고 있는 기자라면 기사 작성시 다른 기사 번역 정도가 아니라 좀 더 신경써서 보도를 했으면 합니다. 요즘 웬만한 것은 검색하면 다 나오는데, 저런 종류의 기사가 분초를 다투는 기사거리도 아니고-_-;;

      방문 감사합니다. 답방을 가서 댓글도 남기긴 했는데 아마 네이버 아이디;;; 일단 인터넷에서는 되도록 익명성을 유지하려고 하는지라;;;

  2. 무량수 2009/04/22 08:58 답글수정삭제

    ㅋㅋ 댓글 봤습니다. 알아서 유추하면 되는 것이지요? ^^;; 저도 빨리 티스토리 쪽으로 옮겨 가고 싶어지네요 ㅜㅜ
    이놈의 초대장 구하는게 난이도가 좀 있는거 같아서 여간 불편한 것이 아니더군요.
    그래도 구하는 동안 열심히 쓸만한 주제들을 찾는 기회로 여기면서 수련을 하려고 합니다. ㅋㅋ

    • mahabanya 2009/06/27 15:48 수정삭제

      초대장은 포스트 위의 조심스러운 광고란 보시면 초대장 신청을 위한 링크가 있습니다. 그리로 가셔서 신청하시면 됩니다.

  3. LieBe 2009/04/22 11:30 답글수정삭제

    옵화...나 보고 시퍼쪄?
    mahabanya 옵화 보고 시펐...........아잉....

    답방 댕길 시간이 읍는데.....그래도 젤 처음 와씀...
    아웅......북흐러워......ㅋㅌㅋㅌ

    • mahabanya 2009/06/27 15:48 수정삭제

      꽤 오래 잠수를 타셔서 뭔 일 있나 싶었습니다. 뭐 잠수 탄 전례가 있었던 것 같아서 '죽지 않았으면' 곧 돌아오겠지 싶기는 했지만 ㅋㅋㅋ

  4. LieBe 2009/04/22 11:31 답글수정삭제

    PS : 포스트 내용 적극 공감......^^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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