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장판 영화 보고 실망하고
드라마 그럭저럭 재미있게 본 '사토라레'
사토루 : 깨닫다.사토라레루 : 깨달아지다. (역시 국어가 딸리는구만-_-) 속마음을 틀키다..정도
사토라레 : 깨달아지는 사람. 속마음을 틀키는 사람.

뭐...잠도 안 오고 할 일도 없으니 태지엉아 7집이나 들으며 잡소리나 써야지-_-

인간은 진화하고 있는가!! 퇴화하고 있는가!?
뭐...그런 잡수구레한 생각을 종종 하곤 하는데...생물이 오랫동안 조금씩 변화하여 보다 복잡하고 우수한 종류의 것으로 되어 가는 일을 진화라고 보는 사람이 많은 것 같지만 이건 좀 인간 중심적인 진화라고 생각하고
-_-( 진화의 정점은 인간이라고 하고 싶은 사람들의 정의랄까. 맞는 정의도 아님)
특정 생명체가 변화한(대부분은 우연적인 돌연변이) 형질을 자손에게 물려주고 그것이 결과적으로 살아남는 것에 도움이 되어 후대에 남겨지는 것이 진화라고 정의한다면 어떤 퇴화는 진화의 다른 표현이 될 것이다. 대전제가 잘못되면 뭐 왕창 이상한 얘기를 하는 것이지만 지금 정신이 약간 머~엉 하므로 넘어가고

미래로 갈수록 인간의 인지능력은 퇴화하는 것이 진화하는 것일지도 모른다고 생각하곤 한다. 5감에 이은 6감..어쩌구..식스센스라는 영화도 나왔고 직감..이라던지 영감...이라던지..
공학을 공부하는 입장치고는 난 무속이나 오컬트(라기에는 좀 아니고)적인 것에 관심이 있고, 물론 대부분이 사기라는 것을 알고 있지만 그래도 흥미있는 부분이 무척 많은 것을 보면서 재미있어 하고 과학적인 분석을 가해보려 노력하곤 한다. 비록 실험이나 본격적인 조사는 못하지만.

인간의 생각이 대뇌 뉴런들의 화학물질 전달과 전하(이온의 형태를 띄면서) 이동에 따른 결과이고...전하 흐름에 의한 전자기파동의 형태가 어느 정도 특정되어 측정, 예측, 분석 가능하다면...그리고 인간마다 그 특징이 크게 다르지 않다면 다른 사람의 생각이나 꿈, 환상 등을 구체화시킬 수 있을 것이다.

만약 인간의 뇌에 그런 기능이 이미 들어가 있다면..(마치 cpu나 mpu의 구현되어 있지만 실제로 사용하지 않는 기능들처럼) 그것을 스위치 온 시키는 방법만 깨닫는다면 인간은 흔히들 말하는 텔레파시 같은 것으로(무협지에서 말하는 전음과 같은) 자신이 느낀 것을 소통시킬 수 있을지 모른다.

만약 그런 기능이 실제로 구현되어 있고 모두 그 기능을 쓸 수 있다면 어떤 일이 벌어질 것인가. 매카니즘의 문제는 접어두고라도...그러한 기능의 제한 여부가 매우 중요해 질 것이다. 나의 채널을 완벽하게 차단 할 수 있는가...남의 차단된 채널을 열 수 있는가...여러 개의 채널을 동시에 열고 닫을 수 있는가...

뭐...인터넷처럼 계층적인 구조나 정해진 프로토콜이 있는 것도 아닌 이상 생명체 스스로 그러한 기능을 자유자재로 조정할 수 있는지 여부에 따라 그러한 기능의 사용이 유익한지 해로운지 판단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생각하는 것 자체가 독자적으로 이루어지는 것은 아닐 것이다. 어떤 생각을 하면 동시다발적으로 특정한 이미지가 같이 떠오르는 경우가 흔하다. '자동차를 타고 여행을 간다'라는 단순해보이는 생각도 생각하는 사람에 따라서 저런 단순한 문장으로 분석되지 않고 자동차라는 구체적인 이미지와 과거 경험에 의한 여행이라는 이미지가 복합적으로 종합되어 나타나게 마련이다.

우리가 생각하는...언어로써 완성되는 생각은 과연 특정 가능할 정도로 특이한 현상인가라는 부분은 MRI나 뇌의 써모그라피 등을 통해서 어느 정도 밝혀져 있지만 사토라레라는 영화처럼 언어로써 완성된 생각만이 전달될 것이다라는 생각 자체가 순진한 생각이라는 것이다.

뭐...만약 그러한 기능이 우리의 DNA 어딘가에 프로그램되어 있다면...의 얘기다.
그럼 인간이 진화하기 전에는 어땠을까...

워낙 만화나 영화 등 미디어 천국이라 대부분의 사람들은 '살기'라는 단어에 익숙하고 또한 이것을 느낄 수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많다. 내가 구체적으로 생각하는 텔레파시의 예는 이렇게 상대적으로 '강력한 념'이다. 진정으로 누군가를 죽이겠다. 혹은 죽이고 싶다라는 강한 집착에 다른 사람들이 어떤 느낌을 갖을 것인가. 표정의 변화나 행동의 변화를 보여주지 않고 살인충동같은 강한욕구를 표출하는, 그리고 살해당할 사람의 경우 신변의 위협을 강하게 느껴야만 하는 상황에서 과연 어떤 느낌을 받을 것인가.

사실...생명체가 더 오래 생존하기 위해서는 다른 종류의 생명체가 발산하는 살기까지 느껴야 할 것이다. 그리고 특정 생명체는 그러한 살기를 감추는 방법을 터득해야 할 것이고 그러한 기능을 후손에게 물려줘야 할 것이다.
그럼 인간은 과연 어떤가...언어가 나오기 전에는 분명 인간은 사냥하는 입장에서 살기를 감출수도 있어야 하고 사냥당하는 입장에서 살기를 느낄 수도 있어야 한다. 같은 동족끼리 대규모로 살상을 하곤 하는 인간이라면 같은 인간에 대해서도 방심할 수 없다. 특히 식량문제가 걸리면 더욱 예민하게 반응해야 한다. 어쩌면 현재를 살아가는 성공한 사람들은 본능적으로 자신을 해하려 하는 사람의 의도를 파악하는지도 모른다. 유능한 사기꾼의 경우 자신의 의도를 숨기고 상대방을 무장해제시키는 능력이 선천적으로 뛰어날지도 모른다. 말만으로 사기를 칠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그 사람에게 호감을 준다던지 하는 부분은 외모와 말빨을 떠난 독특한 분위기가 있는 것 같기도 하고 말이다.

지금까지 인간이 진화론적 입장에서 진화를 계속하여 아직까지 살아남아 60억의 개체수로 번성하고 있다면 그 진화의 중간에, 즉...언어의 사용 이전과 이후를 잇는 뭔가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부분이 필요하다. 언어 이전에 즉 구체적인 의사소통이 없었을 경우는 살아남기 위해 위에서 말한 능력의 필요성이 높고...다른 생명체와의 직관적인 감각의 나눔도 필요하게 된다. 그러한 능력이 뛰어난 개체가 결국 살아남을 가능성이 높아지니까...하지만 그렇다면 현재 인류처럼 언어를 쓰는 개체만 남아버린 이유는 무엇인가...

결과론적인 것은 몇 개 끄적일 수 있지만 심각하게 생각하면 말의 아구가 안 맞는다.(몇 개 썼다가 지웠네-_-)
아...

2004년 1월 30일 작성.
2009년 8월 24일 갱신.
2009년 10월 27일 눈에 걸리는 오탈자, 띄어쓰기 수정 후 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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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한 글은 안 씁, 아니 못 씁니다. 읽고 '이런 생각하는 놈도 있구나. 뭔가 좀 이상하지만 그럴듯해' 정도가 원하는 바입니다. 우호댓글 환영. 비판댓글 환영. 비난댓글 삭제. 관련 트랙백 환영(답방 100%). 추천은 땡큐. 링크 권장. 저작권은 지키려고 '매우' 노력함. UCC/CCL 콘텐츠 포함하지만 인용 및 유머 수준으로 사용. 뒷통수치는 고소고발 재수없음. 본 글은 마하반야에게 저작권 있습니다만 비영리를 전제로 상식적인 인용/발췌는 OK입니다

  1. 외계인 마틴 2009/01/27 20:08 답글수정삭제

    오래전에 쓰신 글 같은데
    여러면에서 생각하게하고 상상력을 자극하는 무언가가 있네요.
    두번을 읽었는데도 여전히 숨어있는 매력과 신비감이 감도네요.

    일단 RSS 등록하고 다른글도 더 보고싶네요 ^^
    좋은글 감사합니다.

    • mahabanya 2009/01/27 20:22 수정삭제

      재미있게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할 일이 많아지면 잡생각이 많이 나고...그러면 키보드를 두들겨야 맘이 편한 성격이라 두서없이 글을 적곤 합니다. 저도 외계인 마틴님의 글은 아주 재미있게 읽고 있습니다.

  2. 인류 진화, 그 숨겨진 이야기

    Tracked from 외계인 마틴 2009/01/27 20:10

    우리가 진화(evolution)에 대해 잘못 이해하는 일반적인 상식 중 하나는 '진화는 발전'일 것이라는 믿음입니다. 그래서 진화했다는 말의 뜻을 생물이 이전보다 나아졌다거나, 우수한 기능이 추가되거나 불편한 기능이 개선되고, 불필요한 요소가 삭제되고, 더 복잡해지거나 간결해지는 것만을 진화라고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그러나 진화는 나아졌다는 뜻이 아니라 생물의 발전 과정 그 자체를 뜻하는 것으로, 분류상으로는 복잡하고 간단한 것을 구분하지만 복잡한..

  3. 매치어 2009/08/24 18:04 답글수정삭제

    사토라레같은 일이 일어나려면 자신의 언어중추 시냅스의 자극이 다른 사람의 언어중추에게 전달될 정도로 강력하고 효과적으로 전달되어야 한다는 (맞나?) 문제가 있겠지만, 언젠가는 내 자신의 꿈이나 생각을 언어 없이 저장하고 전달할 수 있는 시기라 오리라 믿습니다.
    내가 무슨 생각하는지... 말을 하지 않고 그냥 머리에서 케이블 하나 쑥 빼서 상대방에게 꽂으면 내 생각을 상대에게 전달할 수 있는 그런 세상이요. 그렇다면 과학이 더 발전하면 언어는 퇴화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들었구요.
    mahabanya님의 글도 상당히 흥미롭네요.

    • mahabanya 2009/08/25 00:05 수정삭제

      케이블 이야기는 공각기동대군요. 전 전송시스템까지는 좀 그렇고 전뇌(보조기억장치) 정도는 안전하다는 전제하에 시도해보고 싶은 마음이-_-;;

      과학 발전에 따른 언어 퇴화는 스필버그씨의 A.I.가 생각나는군요. ㅎㅎ

  4. cANDor 2009/08/26 23:40 답글수정삭제

    진정, 완성된 생각을 제대로 전달하기 위해서는 그 사람만이 갖고 있는 배경지식과 관련된 모든 감각을 전달하고, 또 상대방이 그것을 곧이곧대로 받아들일 수 있을 때만 가능하지 않을까하는 생각을 했던 적이 있죠..
    소통하기에 언어는 오류투성이 도구 인 듯..

    사토라레,, 드라마도 제대로 보진 않았었지만,,
    영화보고 울었다는 얘기를 몇몇 들었었는데,, 영 아닌 거심-_-? ㅋ

    • mahabanya 2009/08/27 09:13 수정삭제

      언어는 거꾸로 그 애매모호함 때문에 인류가 엄청나게 뇌를 사용하여 진화하게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추론', '추측', '예상' 등을 통해 자연스럽게 뇌를 써야 하니까요. 이해는 기본이고.

      사토라레는 일본 영화의 단점이라고 생각하는데 감정의 과잉과 강요가 좀 길어요;;; 마치
      "이렇게 해도 니가 이런 감정을 안 가져? 이 정도면 넌 이런 감정을 가져야만 해!!!"
      뭐 이런 느낌.
      그냥 1분 정도 표현해서 '아, 주인공이 참 슬프구나. 훌쩍' 한다면 일본 영화는 5분 정도 들여서 '아, 알았다고. 주인공 실프다고. 아 그만 하라고. 나도 슬프다고' 뭐 이런 생각이 들게끔 연출한달까요-_-;;

  5. minjis 2009/08/28 18:47 답글수정삭제

    ㅎㅎ 논문 열개쯤 서두읽고 덮은 느낌인데요 ? ㅋㅋㅋㅋ

    제가 상상했던 새로운 생각의 전달방식은
    뇌에서 보내는 신호를 그대로 촉각으로 느끼도록 하는 것이었어요
    뉴런 사이의 전기적 화학적 신호를 분석해서
    인간과 인간 두 개체사이에도 흐르게 만들면...
    언어라는 것보다 전달손실이 줄지 않을까 해서요 ㅎㅎ

  6. 愛なんていらねえよ、夏 - 사랑따윈 필요없어, 여름

    Tracked from Exodus with Aaron 2009/09/02 19:07

    드라마가 끝난 순간 무엇을 써야할지 망설이지 않을 수 없었다. 엔딩이 어떤 방향으로 흘러갔다고 해서 불만을 가져야할 이유도 없고, 그런 엔딩을 만들기 위해서 스토리 내내 끌고 온 어떤 것에 대해 나무랄 필요도 없었다. 그저 사랑따윈 필요하지 않았던 뜨거운 한 철 여름이 끝났다는 것에 안도의 한숨을 내쉴 뿐이라는 것. 아직은 사랑이 필요한 가을이라든지 겨울이 왔다고 아무도 말하지 않을지 모르지만... 또 앞으로 얼마나 더 많은 어려운 일이 생길지 알..

  7. 김계남 2009/09/06 16:35 답글수정삭제

    저는 대한민국 경기도 수원시에 1995년도에 살면서 마하반야씨가 쓴 사토라레 현상으로 아주대학교병원에 근무하면서 지금 현재 EBS 방송국 오전 10시~11시 TV 생방송 부모 60 (진행 KBS출신 지승현아나운서, 이혁재씨)의 프로에 출연하는 김수권,조선미교수 (진료기록부 번호 0131627)에게 진료를 받았는데 한국사회의 성문화 보수내용으로 [예를 들면 : 일본성인영화 사이트 (http://dbfile.co.kr 미디어세이브:부산시 남구 대연동 62-15 ,T.1600-2966),(http://sharebox.co.kr우리개발:부산시 동래구 안락동 455-33 2층,T.070-8670-8670),(http://www.fdisk.co.kr주식회사 애프앤커머스 대표:나종섭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정자동 17-1,T.1544-5181), (http://www.hidisk.com하이디스크 대표: 정재웅 서울시 금천구 가산동 426-5,T.1688-3884),(http://www.kdisk.co.kr 주식회사 웹프러스 대표:이상복 경기도 화성시 진안동 873-3, T.1544-1362), (http://mfile.co.kr 주식회사 와이즈휴먼네트웍스 대표:한상호 서울시 강남구 논현동 2번지 KBL센터 7층),(http://intro.ondisk.co.kr 주식회사 에이치제이커뮤니케이션 대표:곽현신 서울시 금천구 가산동 481-10 ,T.1688-2334),(http://bbs.vhard.co.kr 코디 대표:남인혜 서울시 금천구 가산동 470-5, T.1688-7616), (http://www.buxmovie.com/ 주식회사 조이코리아 대표:김명수 대구광역시 중구 수동 42번지 2층,T.1544-2487), (http://nfile.co.kr 메가소프트 부산광역시 중구 대청동 4가 55-14 T.1644-3662) 이 사이트는 최근 08년도에 생김.] 이 성인영화 내용을 일본현지에서 사다 이렇게 나타나는 현상으로 제출하다 사토라레 영화의 주인공 오다기리죠 모양으로 무인도로 가는 신세 꼴이 되어 이 영화가 한국의 TV에 나올떄 상당한 관심을 가지고 보았고 어떻게 이런 일이 일어날수 있을까 해서 성문화가 개방되어 있는 일본국을 전에 관광도 했고 어학연수를 해 가면서 알아보았는데 NHK에서 전혀 몰라 도움을 일본에서도 못 받았습니다. 최근 이 블로그 우연히 보다 관심이 있어 이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2009년 현재도 한국 사회에 성인영화 사이트에 개설되어 있으나 많이 보급이 되어 있지않아 대한민국 의사 전체들과 이 문제가 거론조차 되지않고 있어 영화 내용처럼 다시 일본어를 배워 무인도 인 일본으로 가는 신세가 되어 협조를 구하니 한국땅에서 만날수 있으면 만나서 이 문제에 대해 검토를 해 봤으면 합니다. 저의 연락처는 지금 경포대 해수욕장으로 유명한 강원도 강릉시에 살고 있으며 일본어 공부를 하느라 한국방송통신대학교 일본학과 2학년에 재학중입니다.

    • mahabanya 2009/09/07 15:35 수정삭제

      뭔 소리를 하고 싶으신건지;;;;
      광고메일이라고 보고 지우려고 하다가 재미있는(?) 댓글도 달리는구나 싶어서 냅둡니다.

      사토라레하고 일본 성인영화하고 무슨 관계가 있다는 것인지;;

  8. 언어의 진화

    Tracked from Inuit Blogged 2009/10/27 23:42

    태초에 인간이 있었을진대, 최초의 말은 어땠을까요? 처음 말한 사람은 누구이며, 왜 말을 했고, 들은 사람은 어떻게 이해했을까요? Christine Kenneally (원제)The first word: The search for origins of language 사실 제 블로그에 자주 들러주시는 이웃분들의 지적 수준이라면 진화론에 대해 열린 마음과 기초적 이해를 하고 있을테니, 언어의 진화적 성격을 상상하는데 큰 거부가 없을겁니다. 하지만, 정작..

  9. Inuit 2009/10/27 23:45 답글수정삭제

    매우 기발하며 의미 있는 질문이네요.
    잘 사유하면 SF의 소재가 될 수도 있겠어요. ^^

    • mahabanya 2009/10/27 23:47 수정삭제

      그렇지 않아도(?) Sci-Fi 습작 소설을 위해 미래 과학 기술을 가늠할 수 있는 다양한 정보를 습득(?)하고 있습니다. 아...하고 싶은 일이 너무 많아서 곤란할 정도입니다. 하나씩 마무리를 지어가며 일을 벌려놔야 하는데;;;

  10. 선의 원천과 과학은 어떻게 서로 마주보는가.

    Tracked from 삽군난무붑샤의 휘황찬란삐까반짝 2010/03/23 00:59

    사실 저는 선악이라는 이분법적인 프레임으로 우주를 바라보는걸 싫어합니다. 두개가 서로 대립하는 세상의 구조는 이해하기 쉽습니다. 하지만 너무 단순해요. 무엇보다 시간이라는 개념이 빠져있다고 생각되거든요. 덕택에 환경의 변화가 느린 세상에서는 그럭저럭 쓸만한 모델로 통할 테지만요. 그러나 선이라는것의 원천이 있다고 가정한다면, 그 원천은 사람이 지닌 감정이입 능력일 거라 생각합니다. 즉 자신을 벗어나 다른 존재가 한번 되어 보는 능력말이죠. 흔히 "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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